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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함께 극복’ 웹툰으로 하나 된 한국-인도네시아

대사관∙정부기관 작성일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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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웹툰 공모전 1등 수상작 (한국문화원 제공)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은 ‘코로나19 함께 극복’을 주제로 K-Webtoon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함께 극복’을 주제로 감동적인 모습이나 응원의 메세지를 담아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심리적 위로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협력 의지를 전달하는데 그 목적을 맞추었다.
 
작품 접수는 지난 9월 5일을 시작으로 10월 15일까지 약 5주간 50여명이 참가했으며, 총 참가자 중 65%가 고등학생 또는 대학생 신분이었으며, 그 외 일러스트, 디자이너, 만화가, 상인, 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군의 참가자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심사는 내·외부위원을 구성하여 2차까지 진행했으며, 최종 심사는 한국 웹툰 콘텐츠를 육성하고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자카르타 센터장께서 직접 참여하였다. 

센터장은 심사 후 총평을 통해 “심사하는데 많은 고심을 했다”면서 “웹툰작가로서 당장 활동을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실력을 갖춘 작품들이 꽤 있었으며, 향후 인도네시아 웹툰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최종 심사를 거쳐 총 5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1등에는‘Dua Negara Satu Hati (두 나라 ,한 마음)’라는 제목으로 총 15컷에 한국정부가 인도네시아 의료기간에게 의료용품을 지원하는 모습과 지원받은 의료용품으로 인도네시아 국민 및 한국 환자들을 정성껏 돌보는 의료진의 모습을 밝게 그려낸 작품이 차지했으며, ▲2등 수상작은 총15컷에‘Jangan Ada Lagi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이라는 제목으로 코로나로 친구를 잃은 슬픔을 마음 속에 간직하며, 한국정부가 지원한 물품들을 소외계층을 찾아다니며 전달하면서 보건수칙을 꼭 지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이 차지했으며, ▲3등 수상작은‘Korea-Indonesia Melawan COVID1-19 Bersama (한-인니 코로나19 함께 극복)’이라는 제목으로 한국과 인도네시아에 각 각 거주하는 ‘혜영’과 ‘냘라’는 코로나 상황 속 안부를 묻고, 헤영은 한국의 보건수칙을 알려주며 잘 지키면 안심할 수 있다는 내용을 그려낸 작품이 차지했다. 그리고 ▲장려상에는 총 2작품을 선정했으며,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밤낮으로 수고하는 의료진과 배달업 종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과 편지를 전달하는 모습을 그린‘Share the Love' 그리고 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고등학생 손자가 보건수칙을 무시하고 친구들과 놀러 다니다가 코로나에 감염되었고, 결국 할아버지도 전염되어 목숨을 잃는 슬픈 모습을 그려내 코로나 보건수칙의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메시지를 전달한 ‘Covid-19 Egois'라는 작품이 각각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전 작품은 문화원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 @kcc.id 및 유튜브 계정 kcc indonesia)를 통해 연재형식으로 전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수상자 등 최소의 인원만 참석하여 문화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화원장(김용운)은 “이번 웹툰 공모전을 통해 조금이나마 심신의 위로를 전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전하면서, “비록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한류팬들과 대면할 수 없으나, 앞으로도 한류의 장르를 확대해나갈 수 있는 다양한 공모전을 개최하여 간접적으로나마 지속적인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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