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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아시아발전재단, 저개발국 소외계층 지원 협약

한인단체∙동호회 작성일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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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아시아발전재단, 저개발국 지원 협약
세계태권도연맹(WT) 조정원 총재(왼쪽에서 세 번째)와 아시아발전재단(ADF) 김준일 이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한 양 단체 관계자들이 22일 서울 중구 WT 사무국에서 '태권도 교육 및 태권도 케어스 프로그램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단, 연맹에 2020년도 지정 기부금 15만달러도 전달
 
세계태권도연맹(WT)은 22일 아시아발전재단(ADF)과 아시아 지역 태권도 저개발국 소외계층을 돕는 '태권도 케어스 프로그램'의 수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조정원 WT 총재와 김준일 ADF 이사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서울 중구 WT 사무국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에 따라 WT와 ADF는 저개발국가의 태권도 및 한국어 교육을 통한 세계 인재 양성과 한국 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 사업 등을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
 
협약의 효력은 이날부터 2년간 유효하며, 만료 3개월 전까지 어느 한쪽에서 협약 해지에 관한 서면 통보를 하지 않는 한 1년씩 자동 연장된다.
 
업무협약식 후 김 이사장은 조 총재에게 2020년도 'ADF-WT 태권도 케어스 프로그램' 지정기부금 15만달러(약 1억8천500만원)를 전달했다.
ADF가 WT에 지정 기부한 것은 지난해 1월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기부금 1억원은 네팔, 스리랑카, 캄보디아의 소년원생, 가정폭력 및 성폭력 피해 어린이, 빈민 어린이 등을 1년간 지원하는 프로젝트에 쓰이고 있다.
 
WT와 ADF는 2020년 지정기부금을 네팔, 스리랑카, 캄보디아 외에 몽골, 인도네시아 등의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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