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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한류 팬덤, 추석맞아 하나로 뭉치다

대사관∙정부기관 작성일202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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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청사초롱 소원벽 (사진=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 한류와 한국 전통문화로 잇는 우정의 한마당

 

한국의 대표 명절인 추석을 맞아 자카르타를 비롯한 인근 지역의 다양한 K-Pop 팬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선의의 경쟁과 교류를 통해 우정을 나눴다. 약 300명의 한류 팬들이 참가했으며, 일반 시민들도 함께 행사를 즐겼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원장 이상전)은 인도네시아 최대 한류 포털 미디어 및 온라인 커뮤니티 코파맥(CoppaMagz)​과 함께 9월 26일(토) 자카르타 소재 몰에서 「K-팬덤 한가위 슈퍼매치 - Road to Super Fandom War」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Pop을 매개로 다양한 팬덤이 교류하고, 추석과 한국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팬덤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K-Pop을 넘어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간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는 데 의미를 더했다.

 

개막식에는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 정해관 공사(부대사)가 참석해 추석 인사와 덕담을 전했다. 정 공사(부대사)는 한국의 추석과 인도네시아의 이둘 피트리(Idul Fitri)가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모여 정을 나누는 명절이라는 공통점을 소개하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잇는 소중한 우정의 다리”라고 강조했다. 또한 양국의 우호관계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진정한 우정과 교류를 통해 더욱 깊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행사장에서는 한복 입어보기, 송편 맛보기, 청사초롱 소원벽 등 다양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송편을 맛보며 한국의 추석 문화를 경험했으며, 소원벽에 각자의 바람을 적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300여 명의 팬덤 참가자들은 총 7라운드에 걸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널리 알려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비롯해 K-Pop 아이돌 사진 퍼즐, 한복입고 전통놀이 릴레이 등 다양한 게임과 미션을 수행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경기에서는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열띤 응원과 함성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아티스트와 팬덤의 이름을 외치며 우승을 향한 열정을 불태웠으며, 탈락한 참가자들도 남은 팀을 응원하며 함께 축제를 즐겼다.

 

이번 행사는 한류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서로 다른 팬덤이 만나 한국의 전통문화와 명절을 함께 경험하고,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문화교류를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됐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한류 팬덤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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