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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니문화연구원 2025 문학상 시상식 성황리 개최… 양국 문화교류의 장 열어

한인단체∙동호회 작성일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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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니문화연구원 2025 문학상 수상자들과 함께(사진=한인뉴스)

 

한인니문화연구원은 지난 11 29일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나래홀에서 ‘2025 문학상 시상식 및 축하공연을 열고 양국 문학과 문화 교류의 성과를 공유했다.

 

올해 행사는 인도네시아 해양박물관과 협력해 스리위자야수마뜨라 페스티벌(SRIWIJAYA – SUMATRA Festival)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14회 나의 인도네시아 이야기>, <4회 생태 이야기>, <2회 나의 한국 이야기> 등 각 부문 수상작 시상 및 문화공연과 함께 3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행사에는 주아세안 대표부 이장근 대사, 자카르타문화청 관계자, 한인회장, 인도네시아 KB국민은행장, 한인니산림협력센터장 등 내빈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

 

사공 경 원장은 환영사에서 “1999년 인도네시아 문화탐방으로 시작한 연구원이 340여 회의 문화탐방과 90여 회의 강연을 통해 양국을 잇는 중요한 문화 가교로 성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2010년 시작된 이 문학상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마음을 하나로 잇는 진정한 이야기의 다리(Jembatan Cerita)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1 <생태 이야기> 시상식에서는 인니 초등부의 지한 미프따후스 사다(Jihan Miftahus Sa'adah, 2학년)와 한국 초등부 임솔리(MISJ 4학년)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 난타(아리랑 동살풀이), 앙끌룽, 인니 전통무용 환영의 춤 ‘Tari Gending Sriwijaya’, K-pop 아카데미의 커버댄스와 지뜨라 예술단(Jitera Kreasi Indonesia)의 ‘Tari Piring(접시춤) 등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2 <나의 한국 이야기>에서는 세니 수잔나 알와실라(Senny Suzanna Alwasilah, 반둥 빠순단대) 가 대상을 수상했다. 2부에서는 K-Art Studio 배애리 무용단의 ‘등불 아리랑’ 공연과 The Bamboos Melody의 앙끌룽·아룸바 협주의 무대가 이어졌다.

 

3 <나의 인도네시아 이야기>에서는 학생부 대상에 강동진(Springfield School, 11학년), 일반부 대상에 조은아(주부)가 수상했다. 지뜨라 예술단의 역사 무용극 ‘Sendra Tari Kerajaan Sriwijaya(스리위자야 왕국)’와 두따 사만(Duta Saman) 팀의 역동적인 사만 댄스가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행사는 ‘Tanah Airku(나의 조국)’ 앙끌룽 연주와 기념촬영으로 마무리되며, 문학이 이끈 한-인니 문화교류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인니문화연구원은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소속으로, 2010 <인도네시아 이야기> 문학상을 제정한 이래, 2021년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생태적 가치를 조명하는 <인도네시아 생태 이야기>를 신설하고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인들이 한국어에 담아낸 한국적 정서를 발굴하는 <나의 한국 이야기>를 출범시키며 문학을 매개로 한 양국 교류의 지평을 꾸준히 넓혀왔다.[한인뉴스/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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