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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참 제7대 회장, 이강현 회장 연임 확정...안정적 리더십으로 지속 성장 다짐

한인뉴스 작성일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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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참 제7대 회장선출을 위한 이사회에서 이강현 회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사진=코참)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코참, KOCHAM) 11 12() 자카르타에서 제7대 회장 선출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하고, 현 이강현 회장을 만장일치 추대로 연임을 확정했다.

 

이날 이사회는 승범수 수석부회장이 의장으로, 임종순 사무총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되었으며, 송창근 명예회장과 김종헌 고문을 비롯한 회장단원 및 이사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원보고와 회장 후보 정견발표, 추인 절차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한 이강현 회장은지난 6대 회장 임기 동안 정관 개정과 대기업 회원유치를 통해 코참의 조직적 기반을 다졌으며, 한국 공공기관을 특별회원으로 초청해 기업 간 협력과 지원을 강화해왔다고 밝히며, 향후에도 코참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이 회장은 정견 발표에서팀코리아(Team Korea) 정신을 계승해 정부기관과 대기업, 중소기업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인도네시아 정·재계 인사를 초청해 분기별 정기 간담회와 친선 라운딩, 차세대 간 네트워킹 모임을 정례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한국 및 아세안 국가 한인상공회의소와의 협력 교류를 본격화하고, 매년 한국학교와 인도네시아 주요 대학 한국어과에 장학금 지원사업을 확대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코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승범수 의장은오늘의 연임 결정은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조금이라도 더 수월하게 극복하기 위해 단합력으로 극복하려는 코참의 방법이며, 이회장님이 지난 임기 동안 보여준 헌신과 신뢰에 대한 회원사들의 공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전했다.

 

코참은 앞으로도 한국기업의 안정적 투자 환경 조성과 회원사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최근 세계 경제 둔화와 인도네시아 내 투자 위축 상황 속에서, 코참이 한국기업과 교민사회를 연결하는 실질적 교량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자카르타경제신문]


[제7대 회장 이강현 후보 정견 발표문]


존경하는 회장단원 및 이사회원 여러분 , 

오늘 이 자리에 제 7 대 회장 후보로 서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교민 사회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출마를 양보해 주신 승범수 수석부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앞으로도 같이 힘을 합쳐 재선 3 년 기간 동안 코참의 발전을 위해 최선 을 다하겠습니다 .


먼저 , 지난 6 대 임기 동안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 공약으로 내세웠던 주요 과제들을 큰탈 없이 무난히 추진해왔다고 생각합니다 . 특히 , 대기업 회원사 유치를 통해 토착 기업들과의 협력 시너지를 강화하고 , 정관 개정을 통해 코참 조직의 전문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 또한 인도네시아 에 진출한 한국 공공기관들의 대부분을 특별회원으로 초청함으로써 , 기업 간의 협력 및 지원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졌습니다 .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것은 ,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파동 때입니다 . 당시 봉제업계 회원들 의 절박한 연락이 이어졌고 , 밤잠을 이루지 못한 채 정부 유관 부처와 여러 채널을 통해 대응에 힘썼습니다 . 최종적으로 19% 로 결정된 그날 , 비로소 한숨 돌릴 수 있었습니다 . 그 과정에서 ‘코 참 회장’이라는 자리가 지닌 책임감과 무게를 다시금 절실히 느꼈습니다 .


앞으로 제 7 대 회장으로서 저는 다음의 방향성을 중심으로 코참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고자 합니다 .


첫째, ‘팀 코리아 (Team Kor ea)’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 정부기관·대기업·중소기업이 함께 협력하는 실질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 공동 세미나 , 기업 규제 개선 간담회 등을 대사관 , 코트라와 공동 주최하여 협력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 우리 기업의 현장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둘째 , 회원 간 네트워킹을 한층 강화하겠습니다 . 인도네시아 정·재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한 분기별 정기 간담회를 개최하여 ,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측의 교류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 또한 차세대 회원 및 사무차장들의 분기별 모임을 정례화하여 , 젊은 세대의 참여와 교류의 폭을 넓히겠습니다 . 아울러 친선 골프라운딩을 격월 세 번째 토요일로 확정해 , 자연스럽고 지속적인 친목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


셋째 , 해외 코참과의 교류를 확대하여 , 글로벌 네트워크 속에서 한국 기업들의 위상을 높이겠습 니다 . 대한상의 인니 데스크가 작년에 진출하여 , 아세안 주요국 코참과 정례 회의를 추진하고 상호 방문하는 등 아세안 내 한국기업의 발언권 강화를 위한 방법을 같이 모색하겠습니다 . 또한 , 한국 및 아세안 각국의 한인상공회의소를 직접 방문하여 협력 교류를 시작하고 , 정보 공유와 공동 사업 추진 등 지속가능한 현장 중심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


넷째 , CSR( 사회공헌 ) 활동을 확대하여 , 인도네시아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코참의 책임있는 모습 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현지 청년에게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기업 인재풀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인니 관계기관들과 협력해 추진하겠습니다 . 또한 매년 한국국 제학교 및 주요 인도네시아 대학 한국어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여 , 미래 세대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


존경하는 회장단원 및 이사회원 여러분 ,

요즘 전 세계와 인도네시아 경제 모두 쉽지 않은 시기를 지나고 있으며 , 투자 심리도 위축되고 있습니다 . 이럴 때일수록 코참이 중심이 되어 우리 기업들의 목소리를 모으고 ,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며 , 교민 사회의 버팀목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코참은 이제 양적 성장을 넘어 , 질적 도약이 필요한 시점에 와 있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지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저 역시 여러분과 함께 “우리 모두의 힘으로 , 새로운 코참”을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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