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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니 한인회, 한글날 기념 ‘우리 글 한글’ 서예 작품 UI대학교에 기증

한인뉴스 작성일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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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기념〈우리 글 한글〉서예 작품 기증식(사진=재인도네시아 한인회) 


한국·인도네시아 독립 80주년 및 제579돌 한글날 기념, 문화외교의 장 마련

 

2025 10 9,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UI) 인문학부에서 재인도네시아 한인회(회장 김종헌)가 주관한 한글날 기념 〈우리 글 한글〉 서예 작품 기증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글날을 기념하고,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의 문화 교류를 한층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기증식은 재인도네시아 한인회가 기획하고 추진했으며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과 UI대학교 인문학부(Fakultas Ilmu Pengetahuan Budaya), 자필묵연 서예협회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헌 한인회장을 비롯해 김규년 교육원장, 손인식 작가, 김종희·이지완 수석부회장, 한인회 사무국 직원 및 자필묵연 회원들이 참석했다. 또한 UI 인문학부 따우픽 아스미얀또(Taufik Asmiyanto) 부학장, 한국어학과 로스띠누( Rostineu) 학과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학생들도 함께 자리했다.

 

행사는 김종헌 회장과 따우픽 아스미얀또 부학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손인식 작가의 작품 소개와 기증식, 커팅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따우픽 아스미얀또 부학장은이번 행사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오랜 우정과 협력을 상징하는 뜻깊은 자리라며한글은 단순한 문자체계가 아니라 인간의 창조성과 문화적 다양성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이번 기증이 양국 학생들이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헌 한인회장은한글날을 맞아 기증하는 이번 작품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세계에 한글과 한민족의 아름다움, 그리고 정체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이번 기증이 양국 간 문화교류와 우호 증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 UI 부학장님과 손인식 작가께 깊이 감사드리며, 한글과 한국문화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더욱 빛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재인도네시아 한인회는 앞으로도 교육과 문화교류를 통해 양국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기증된 손인식 작가의 서예작품〈우리 글 한글〉은 한글의 과학성과 조형미를 서예 예술로 형상화한 대형 작품으로,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의 주도로 UI대학교에 전달됐다.

 

손인식 작가는이번 작품은 한글의 아름다움과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우호를 상징한다두 나라의 청년들이 언어와 문화를 통해 함께 미래를 열어 가길 바란다. 한글은 과학적이면서도 예술적인 문자로, 이 작품이 양국의 우정을 새기는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증된 작품은 UI 인문학부 건물9(Gedung 9) 로비에 상설 전시되어 한국어학과 학생들과 방문객들에게 상시 공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독립 80주년과 제579돌 한글날을 함께 기념하며, 양국의 문화적 연대와 상호 존중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재인도네시아 한인회는 앞으로도 UI를 비롯한 현지 대학 및 문화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한글과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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