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인도네시아, 추석 K-페어 개최… 인니 기부기관과 나눔 실천 > 한인소식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추석 K-페어 개최 (사진=롯데마트 인도네시아) 

추석을 맞아 롯데마트 인도네시아가 ‘통큰 한가위(Happy Chuseok)’ K-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대표 명절 음식을 소개하는 동시에 인도네시아 최대 무슬림 기부 기관 바즈나스(BAZNAS)와 협력해 나눔의 가치를 전한다.

K-페어는 10월 8일까지 인도네시아 전역의 롯데마트 매장에서 진행되며, 신선한 한국 농축산물과 인기 간식·음료, 뷰티 제품 등 다양한 한국 수입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10월 2일 롯데마트 간다리아점에서는 특별 이벤트인 ‘자이언트 닭강정 & 잡채 쇼(Giant Dakganjeong & Japchae Show)’가 열려 총 1,000인분의 음식을 고객들과 함께 나눴다.

행사는 자율 기부 형식으로 진행돼, 고객들은 음식을 즐기는 동시에 이웃돕기에 동참할 수 있었다. “함께 나누는 한 그릇, 함께하는 선행(Satu Porsi untuk Anda, Satu Kebaikan untuk Sesama)”이라는 슬로건 아래 모금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연대의 장으로 의미를 확장했다.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법인 김태훈 법인장은 “추석은 한국에서 대가족이 모여 즐거움을 함께하고, 수확의 결실을 나누며, 조상을 기리는 뜻을 지닌 특별한 명절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고, 추석의 따뜻한 정을 인도네시아 사회에 전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바즈나스(BAZNAS) 아리핀 푸르와카난타(H. M. Arifin Purwakananta) 부위원장은 “롯데마트와의 협력은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행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사회적 연대와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K-페어 기간에는 김치전, 잡채 등 추석 대표 음식을 비롯해 한국 직수입 추석 프리미엄 배 선물세트(Chuseok Premium Gift Pear)가 판매된다. 또한 농심 신라면 블랙, 종가집 두부, 요리하다 김치 등 인기 한국 브랜드 상품도 마련돼 있다.

고객들은 이번 추석 행사 기간 동안 특별 할인, 멤버 전용 혜택, 롯데마트 포인트 앱(안드로이드/iOS)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행사와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공식 인스타그램(@lottemartindo)과 홈페이지(www.lottemart.co.id)에서 확인할 수 있다.[롯데마트 인도네시아/자카르타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