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코로나19 국제협력TF 가동…효율적 'K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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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외국의 협력 요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근 국제협력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상욱 다자외교조정관이 이끄는 TF는 진단키트와 마스크 등 방역 물자와 검진 노하우 등 한국이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국제사회에 제공할 수 있는 유무형 자산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방안을 수립하게 된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7일 "우리의 방역모델, 이른바 'K방역'에 전 세계가 관심 갖고 주목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해 K방역 모델을 세계와 공유하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라"고 외교부에 지시한 바 있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K방역과 관련, "국격 제고를 먼저 생각하기보다는 당연히 우리가 여력이 있다면 (국제사회에) 기여해야 한다"면서 "국격이나 외교적 위상의 제고가 있다면 그건 자연스럽게 결과로 뒤따라오는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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