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해외마케팅 시동...경제활성화 수출에 '해답'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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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국제조선해양산업전' (사진=연합뉴스)
경남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 유망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 사업을 추진한다.
경남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 유망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 사업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지난해 어려운 무역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수출을 이어간 미국,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올해도 자동차 부품, 기계, 농수산식품 등 마케팅 사업을 지속하고 조선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해외마케팅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또 특정 지역에 의존한 수출에서 벗어나 인도와 동유럽 등으로 마케팅지역을 넓히고 신흥시장 선점을 위해 아프리카, 중동지역 마케팅도 계속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무역사절단을 잇따라 파견한다.
오는 3월 북중미 자동차부품 무역사절단을 시작으로 7월 인도네시아 조선기자재 무역사절단, 9월 인도 자동차·기계 무역사절단, 11월 중동 종합 무역사절단 등 연간 12회에 걸쳐 120여개 기업을 파견할 계획이다.
무역사절단 참가 기업에는 현지 바이어 발굴비와 상담장 임차료 등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홍보와 바이어 발굴을 위한 해외 유망박람회 참가 지원사업도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연중 시행한다.
1월 두바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4월 일본 조선해양산업전 등 연간 25회에 걸쳐 150여개 기업이 참가하도록 돕는다.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도내 업체들에 수출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수출상담회도 지속해서 개최한다.
수출기업이 환율 변동에 적극 대응하도록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을 벌이고 기업들의 개별 박람회 참가, 해외 인증 획득 및 해외지사화 사업 등도 확대한다.
도는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경남코트라 지원단 등과 함께 오는 17일 진주를 시작으로 김해, 창원을 순회하며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설명회를 연다.
김신호 도 국제통상과장은 "올해 세계 경제 전망이 긍정적이고 한중간 관계 개선합의 등으로 수출 청신호가 켜졌다"며 "도내 중소기업이 도가 지원하는 다양한 해외마케팅 사업에 참여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함으로써 한 단계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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