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오피니언 리더와 함께 한 "2018 한식 페스티벌"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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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참가자들이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교류를 의미하는 20m 김밥 말기에 성공했다 (사진=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 제공)
- 10월 6일(토) am 8:30,Trans 7 <Makan Bersama >에 방영 예정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대사 김창범)은 지난 9월25일 자카르타에서 “KOREAN FOOD FESTIVAL 2018"을 개최했다.
한식 연구소 맛과 멋의 대표 김경미 쉐프가 진행하는 쿠킹 클래스와 한국 식품 유통업체의 홍보 부스, 20m 김밥 말기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했던 지난 행사와는 달리 이번엔 50여명의 정치인, 대학교수, 현지 유명가수, 외 파워 블로거와 유튜버등 인도네시아 오피니언 리더들이 대거 참석했다.
- 인도네시아 최초로 50여명의 인플루언서(Influencer)가 요리한 한국의 맛
특히 한식의 우수성과 건강한 음식의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추진한 이 행사는 젊고 세련된 소비층을 겨냥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적극 활용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Influencer marketing)이란 영향력 있는개인을 활용한 마케팅 기법이다. 이번 "2018 KOREAN FOOD FESTIVAL"에 인도네시아에서 각광받고 있는 유튜버나 SNS 5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들을 초대해 한국의 ‘닭갈비’를 직접 배우며 요리하는 현장을 SNS를 통해 생중계하며 팔로워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날 참가자 중 '비누스 대학교 울리아 교수'는 행사가 끝난 후, 김경미 쉐프를 직접 찾아와 감사 인사를 전하며, "평소에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고맙다. 오늘 내 팔로워들도 무척 좋아했다. 앞으로 집에서 한국 음식 만들기를 계속 해봐야겠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도네시아에 한국 식품을 유통하는 5개 업체가 참여해 한국의 빙과류, 농•식품류, 음료수, 인삼 등을 시식하는 코너도 마련해 한국 제품에 대한 직접 홍보를 펼치기도 했다.
한국의 빙과류를 들고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려 팔로워들에게 맛을 설명하는가 하면, 팔로워들의 질문을 현장에서 관계자에게 질문해 바로 답변을 알려주는 등, 한식과 식재료에 대한 뜨거운 소통의 현장이 펼쳐지기도 했다.
한편, 이날 쿠킹 클래스가 끝나고 전 참가자들이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교류를 의미하는 20m 김밥 말기에 도전했다. 100여장에 달하는 김을 이어 밥과 재료를 놓고 동시에 말아야 하는 현장에선 모두가 조심조심 애를 태우며 마침내 길게 이어진 김밥을 완성시키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총 3시간이 넘게 진행된 이 행사는 2018년 10월 6일(토) 오전 8시30분 현지 방송 TRANS TV <Makan Bersama >프로그램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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