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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19일 첫 취항 행사 축소 개최

한인기업 작성일201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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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9일 인천-자카르타간 첫 취항 행사를 축소 개최한다.
아시아나항공 자카르타여객지점 관계자는 17일 “오는 19일 수카르토하타 국제공항에서 가질 예정이던 첫 취항 기념행사를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면서 “다만 사장 주재 직원들간의 테이프 커팅식은 예정대로 조촐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인도네시아주재 한국 대사를 비롯한 주요인사들이 참석하기로 했던 첫 취항 기념 만찬은 취소됐다.
당초 아시아나항공은 윤영두 사장이 직접 이 노선의 첫 비행을 마치고 이날 밤 10시 15분 자카르타주재 주요 인사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식을 대대적으로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사고로 인해 모든 일정을 축소했다.
한편 8년만에 자카르타에 재취항하는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자카르타 노선을 19일부터 매일 주 7회 운항하며, 오는 25일부터는 인천-발리 노선을 주 2회 목요일과 일요일 운항한다. 자카르타 노선은 매일 오후 5시 15분(한국시각)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10시 15분(현지시각)에 자카르타에 닿는다. 자카르타에서는 오후 11시 45분 출발해 다음날 오전 8시 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발리 노선은 오후 7시 30분(한국시각) 인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1시 40분에 발리에 도착한다. 발리에서는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오전 3시 정각에 출발해 오전 10시 55분에 인천공항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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