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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양식장 외국인 근로자용 수산생물 질병관리 리플릿 제작

대사관∙정부기관 작성일201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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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생물 질병관리 리플릿[국립수산과학원 제공]

국립수산과학원은 국내 양식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수산용 의약품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4개국 언어로 된 리플릿을 제작·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4개 국어는 한국어, 영어, 인도네시아어, 스리랑카어(싱할라어)다.
 
다국어 리플릿에는 양식 넙치 질병관리를 위한 백신·항생제 사용법이 삽화와 함께 담겼다.

리플릿은 물에 젖지 않고 휴대가 간편한 책받침 형태다.

수과원 관계자는 "최근 국내 넙치 양식장 외국인 근로자 비율이 증가했지만, 교육 자료와 관련 홍보물은 한국어로 표기돼 있어 외국인 근로자가 활용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수과원은 이번에 제작한 리플릿을 10월 중에 양식단체와 지자체에 배포하고, 수과원 페이스북 등 SNS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양식업 외국인 근로자는 모두 2천907명이다.
 
인도네시아(55.7%), 스리랑카(21.5%), 동티모르(19.6%) 출신이 대부분이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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