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인도네시아, 출범식 갖고 공식 업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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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인도네시아가 16일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신한은행 인도네시아는 16일 오후 켐핀스키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후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조용병 신한은행장과 서태원 신한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장 등 신한은행 임직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다수의 인도네시아 언론 기자들이 참여해 신한은행 인도네시아 진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인구 2억 4천의 인구대국 인도네시아 진출에 고무감을 느끼며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향후 협력관계에 큰 기대감을 가지고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60개의 지점을 통해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한국의 IT 및 영업스타일을 적용해 점유율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서태원 신한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신한은행 이외에도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증권 등 신한 그룹차원의 인도네시아 진출이 이어질 것이다. 또한 고객확보 외에도 인도네시아 인프라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펼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시장에서의 활동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기자회견 후 이어진 공식출범식에서는 양국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해 신한은행 인도네시아의 공식 출범을 반겼다. 공식출범식에서도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후발주자로 시작해 국내 1위의 은행이 된 신한은행의 노하우를 발휘할 것이라며 한인 교민들의 배려와 도움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해 인수한 ‘BME (방 메트로익스프레스)’를 신한은행 인도네시아로 변경했다. 연말 진행될 ‘CNB 센트라마내셔널뱅크’와의 합병도 예정되어 있으며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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