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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날 큰 잔치’

한인단체∙동호회 작성일201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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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장학재단 주최로 올해 3회 맞이해
 
땅그랑 미래장학재단(회장=전덕천)에서는 땅그랑 찌뜨라라야에서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날 큰 잔치’가 열렸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는 오세명 땅그랑∙반뜬 한인회장과 하연수 전임회장, 무지개공부방을 운영하는 고재천 목사, 땅그랑 지역민들이 참여했다.
 
이날 전덕천 미래장학재단 회장은 한인회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를 표했으며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오 땅그랑∙반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갈 멋진 한국의 아이들로 튼튼히 자라나 주길 바란다는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어린이날 큰 잔치에는 다문화가정 어린이 60여 명이 참여했고, 태권도 시범, 줄다리기, 숟가락으로 구슬 옮기기, 태극기 그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반둥 한사모에서는 부채춤과 칼춤, K-POP 댄스 등을 선보였으며, 행사 참여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미래장학재단은 기존 다문화가정 후원회를 전신으로 하는 재단으로써 3년째 다문화 가정을 후원해 오고 있는 특색 있는 봉사단체이다. 3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적은 예산에도 꾸준히 도움의 손길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장학재단의 노력이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건강한 성장의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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