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인니 대학생 대상, 온라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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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말하기 대회 포스터 (사진=대구-경북 자카르타 사무소 제공)
-인도네시아 친구들이 알고있는 경상북도는 어떤 모습일까 ?
대구-경북 자카르타사무소(이하 사무소)는 경상북도를 인도네시아에 알리고 한국의 지방단체가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지 알기 위한 ‘2021 온라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본 대회는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6월부터 7월까지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본선 진출자 10명에게는 온라인 말하기대회 심사 결과에 따라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내가 아는 경상북도, 한국과 인도네시아 지방정부간 교류 및 협력, 독도이야기 중 한가지 주제를 택해 3분 분량의 발표 원고와 동영상을 대구-경북 자카르타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
경상북도는 2009년부터 족자카르타와 자매결연을 맺은데 이어, 2018년부터는 서자바주와도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하며 양 국 지방정부간 교류와 협력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경상북도의 지원으로 족자카르타와 서자바주 수방군에서 운영되는 새마을 시범마을은 주민 소득증대와 마을환경 개선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그 외 문화체육 교류 및 농업인 연수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지방정부간 모범적인 협력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인도네시아 또한 한류로 표현되는 한국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한국기업들의 투자가 확대되고 한국으로의 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한국어에 대한 관심 또한 나날이 높아가고 있다.
현재 UI(인도네시아대학교, 200명), UGM(가자마다대학교, 230명), UPI(인도네시아교육대학교, 280명), UNAS(우나스대학교, 490명) 등 4개 대학교에 한국어학과가 개설되어 있고 총 학생수는 1,200명 정도이다.
또한 한국어를 가르치는 세종학당은 자카르타, 반둥, 수라바야, 족자카르타 지역에 6개가 있으며 수강생들은 2천명 정도 되며 그 외 많은 사설학원 에서도 현지인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사무소에서는 “한국어를 사랑하는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에게 경상북도를 알리는 한편 열심히 공부한 한국어를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으며, 특히 6월에는 각 학교별로 기말고사가 끝나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의 참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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