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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시각장애복지관, 인도네시아 정부관계자 초청 연수 개최

대사관∙정부기관 작성일201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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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들이 지난 달 29일 서울 강북구 국립재활원 중앙보조기기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지난달 29일부터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 초청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2일까지 열리는 이번 연수에 카냐 에카 산티 인도네시아 사회부 일반사회재활 본부장 등 총 5명이 초청됐다. 인도네시아 지원 사업은 인도네시아 사회부와 협력해 진행한다.  
 
초청 연수는 국내 복지기관 탐방(한국장애인개발원, 이룸센터, 국립재활원,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일산직업능력개발원 등), 한국 장애인정책 세미나,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인도네시아는 장애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5%를 차지하며 중복장애가 많은 특성을 갖고 있다. 또 공공행정 분야의 역량강화가 국가협력 전략의 기본 방향 중 하나로, 이번 초청 연수도 그 전략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고 복지관 관계자는 밝혔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김미경 관장은 “국제장애인 지원사업 중 가장 큰 관건은 정부의 역량이다. 아무리 좋은 사업도 해당 국가의 정부가 협력하지 않으면, 일회성 사업으로 종료된다”고 말했다. 또 “국가의 복지 분야 시스템이 발전하기 위해선, 정부관계자들의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 이번 인도네시아 초청 연수가 인도네시아 복지 분야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은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서울시의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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