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인도네시아에 도움의 손길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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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과 김성우 노조위원장(오른쪽)이 인도네시아 직업재활학교인 드림센터를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소재한 드림센터에 컴퓨터 실습실 재건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드림센터는 현지 소외계층에게 정보화 교육을 통한 자립지원을 위한 직업재활 전문학교다. 하지만 지난 3월 국지성 스콜로 컴퓨터 실습실이 유실, 학생들이 직업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에너지공단은 불용PC 폐기 수익 전액을 현지 컴퓨터 실습실 복구를 위해 기부했다. 컴퓨터, 책상, 의자 및 네트워크 장비, 컴퓨터 실습용품도 함께 기증했다.
이번 활동은 에너지공단 노사가 협력해 추진했으며, 드림센터는 복구된 전산실습실을 ‘한국에너지공단(KEA) 실습실’이라 이름 붙이기로 했다.
이날 강남훈 이사장은 “용기를 잃지 않는 법”이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강연시간을 통해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기도 했다.
강 이사장은 “노사가 한마음이 돼, 인도네시아 드림센터에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나누는 에너지복지담당 공공기관으로서의 행보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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