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인도네시아와 제약•바이오 산학협력 강화...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4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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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류재학 바이오 R&D 본부장, 간디 술리스띠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가 DDS 4기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대웅제약 제공)
-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글로벌 DDS 교육프로그램 4기 발대식에 참석해 바이오 인재 육성 협력 독려
- 인도네시아 약학대학 석∙박사 11인, 한국 대웅제약 R&D센터에서 4개월간 연수 예정
- 대웅제약, 인도네시아 인재 양성 위한 인도네시아 현지 연구소와 생산시설 지속 확장 계획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 5일 대웅제약 R&D센터에서 ‘대웅 글로벌 DDS 교육 프로그램’ 4기 발대식을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간디 술리스티얀토(Gandi Sulistiyanto)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를 포함한 인도네시아 주요 관계자가 참석하였으며, 대웅제약 측에서는 전승호 대표이사, 류재학 바이오R&D 본부장이 방문단을 맞이했다.
인도네시아국립대(UI), 반둥공과대(ITB), 파자자란대(UNPAD) 등에서는 리나 인디아스투티(Rina Indiastuti) 파자자란대(UNPAD) 총장 등 각 대학 주요 관계자들도 온라인으로 함께 참석했다.
대웅 글로벌 DDS (약물전달시스템) 교육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제약•바이오 산업에 기여할 글로벌 리더 육성을 목적으로 제약•바이오 연구 실무 경험 및 교육을 제공하는 석박사 대상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간디 술리스띠얀토(H.E. Mr. Gandi Sulistiyanto)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의 대표 제약기업인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의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줘서 기쁘다”며, “이번 장학생들이 한국의 최신 제제기술 및 연구 개발에 대한 전문 경험을 쌓아 인도네시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국가의 주요 사업 기반이 다음 단계로 도약하는 데 필수적인 것은 전문적인 인재 육성에 달려있다”며, “대웅 글로벌 DDS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글로벌 인재들이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제약•바이오 첨단 기술력을 키워나가길 바라며, 대웅제약은 이 글로벌 인재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내 연구소와 공장을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대웅 글로벌 DDS 교육프로그램 4기에 참가하는 장학생 11명은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간 한국의 대웅제약 R&D센터에서 △제제기술 실습 및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 △대웅제약 연구원 1:1 멘토링 △전문가 특강 △제약공장 GMP 실습 등 폭넓고 전문적인 학습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이번 4기부터는 인도네시아 국립대 약대 교수가 참여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등 인재육성 뿐만 아니라 제제 및 바이오 연구 활성화를 위한 오픈 콜라보레이션 플랫폼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장학생들에게는 국내 및 한국의 대웅제약 연구, 품질, 생산 부문으로의 입사 기회도 부여된다. 실제로 지난 1기, 2기 수료생 중 한국 대웅제약 R&D 센터 및 글로벌 부문 채용에 합격한 9명의 학생들은 이달부터 한국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작년 5월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과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이 한국의 대웅제약 R&D센터를 방문해 대웅제약이 추진 중인 사업과 연구개발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2005년 자카르타에 대웅제약 인도네시아 법인(DPCI)을 설립한 이래로 ▲2005년 대웅-인피온 합작법인 설립 ▲2015년 인도네시아 최초 바이오 의약품 공장 완공 ▲바이오 의약품 적혈구 생성조혈제 EPO(Erythropoietin), 상피세포성장인자 EGF(Epidermal Growth Factor)의 생산 및 출시 ▲인도네시아 대학교 연계 글로벌 인재 육성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며 인도네시아에 글로벌 바이오 허브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대웅제약/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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