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Pop 월드 페스티발(K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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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최대의 케이팝 축제‘2017 K-Pop 월드페스티발 인 창원’
본선 진출권 놓고 열띤 경연
본선 진출권 놓고 열띤 경연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원장 천영평)은 2017년 9월 3일(금) 자카르타국제엑스포(JIEXPO) 공연장에서 ‘2017 K-Pop 월드페스티발’ 지역2차 본선 대회를 개최하였다.
외교부(장관 강경화),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오영우), 창원시 및 KBS가 공동주최하고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대사 조태영)과 한국문화원(원장 천영평)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난 7월11일-31일 동안 치러진 총 152개 팀(보컬 89팀, 퍼포먼스 63팀)이 참가한 1차 온라인 예선전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내로라하는 K-Pop 커버 보컬 부문 8팀과 퍼포먼스 부문 8팀이 출전하였다.
본 행사를 공동 주최하고 심사위원을 맡은 KBS의 한 관계자는“인도네시아의 실력이 매우 우수하다며 오는 9월 29일 창원에서 열리는 K-Pop 월드 페스티발 최종 본선에 오를 1개 팀을 선정하는데 매우 어려움을 느낄 정도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인도네시아 지역2차 본선 행사에는 K-Pop 보이그룹 ASTRO(아스트로)의 특별공연이 마련되어 있어 참가자를 응원하러 온 가족·친구들과 ASTRO팬들이 대거 몰려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 앞은 수 천명의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K-Pop에 푹 빠져있다는 한 팬은 “K-Pop월드 페스티발 경연대회에 참가한 친구도 응원하고 ASTRO 공연을 가까운 자리에서 보고 싶어 새벽기차를 타고 지방에서 올라왔다”며 흥분과 설레임의 표정이 가득했다.
이번 ‘2017 K-Pop 월드 페스티벌’제2차 지역본선대회는 보컬부문과 퍼포먼스부문 및 SNS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팀으로 구분하여 각 각 시상했다. 보컬부문 1등은 블록비 박경의 자격지심 (Feat.여자친구)를 부른 혼성팀 티파니 아피파(Tiffani Afifa)와 알피안디(Alphiandi), 퍼포먼스 부문 1등은 남성 그룹 NCT 127 'Cherry Bomb'을 커버한 반둥출신의 9명의 남성그룹 CHILI팀이 각 각 수상했고, 실시간 SNS 집계결과 가장 인기있는 그룹은 A.C.E를 커버한 A.C.E.CODE팀이 차지했다.
보컬부문 1등을 수상한 티파니 아피파는 K-Pop을 사랑하는 현직 의사로 진료시간을 마치고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자신의 커버 노래 영상 등을 올리는 취미를 갖고 있으며, 2013 KBS World 라디오 한국어노래 경연대회에서 1위, 2014년 Trilogi 대학에서 주최한 K-Pop 커버 보컬대회에서 2등을 그리고 2016 코리아 페스티발에서 최종 10위에 들었으며 ‘인도네시아의 떠오르는 스타’ 시즌2에 참가해 톱23위를 수상한 경력이 있는 재원이다. 티파니는 수상소감에서 “보컬부문 마지막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너무 떨렸다. 앞에 7개 팀들이 너무 잘해서 1등은 예상도 못했다며 평소 K-Pop을 좋아해 따라 부르며 익혀왔는데 오늘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또한 퍼포먼스부문에서 1등을 남성 9인조 CHILI팀은 K-Pop과 관련된 각종 행사에서 이미 팬층이 두텁게 생겼을 정도로 실력이 우수한 팀인데 이 팀의 리더 파이잘(Faizahl)은“K-Pop의 본고장인 한국무대에 서 보는 것이 우리 모두의 꿈이다.
퍼포먼스 1등 수상자.
오늘 이 자리를 위해 우리 팀원 모두 최선을 다했고 지금 이 순간을 영원히 간직할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고, ‘2017 K-Pop 월드 페스티벌’제2차 지역본선대회에서 마지막으로 1등으로 호명되자 팀원들 전원이 무대 위로 뛰어 올라 바닥에 누워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다.
백예린의 ‘우주를 건너’를 부른 리프카 아말리아(Rifka Amalia), 세븐틴의 ‘웃음꽃’을 부른 레퓨지 악(Refuge Arc)이 보컬부문에서 각 각 2,3등을 수상했고,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트림캐쳐를 커버한 바비업, 블랙핑크를 커버한 Double Y가 각각 2, 3등을 수상했다.
한편,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원장 천영평)은 축사를 통해 9월 한 달간‘한국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고,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오른 참가팀들 모두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한국문화원이 K-Pop을 비롯한 한류 확산을 위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자 전원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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