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식품업체 37개사, 인도네시아 할랄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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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4~15일 자카르타 소재 Mulia Hotel에서 ‘자카르타 K-Food Fair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5월 18~19일 자카르타 소재 국립대 UNJ(Universitas Negeri Jakrta)에서 열린 K-Food Campus Festival 모습.
- 14~15일 자카르타 K-Food Fair서 수출상담회
한국 농식품업체 37개사가 세계 최대 할랄식품 시장인 인도네시아 공략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한국 농식품의 인도네시아 수출 확대와 동남아시장 신규 바이어 발굴을 위해 14~15일 자카르타 소재 Mulia Hotel에서 ‘자카르타 K-Food Fair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인도네시아와 인근 베트남, 태국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오세아니아 지역의 100여개 유통업체, 벤더 등 바이어들이 참석하며, 상담회에 앞서 현지 아나운서인 Ersa Mayori가 한국 참가업체들의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틀에 걸친 상담회에서는 참가업체별로 총 17회의 1:1 매칭 상담을 한다. 또, 인도네시아 식음료협회(GAPPMI) 대표, 인도네시아 수출입협회(APPRESINDO) 임원 등 식품 관련 현지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인도네시아 식품수입제도 및 현지 식품시장 트렌드에 대한 세미나를 연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중국 사드 사태 이후 적극적으로 동남아시장을 공략함으로써 올해 10월 기준 대 아세안 농수산식품 수출실적이 전년보다 11.5%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자카르타 K-Food Fair를 통해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동남아, 오세아니아 시장을 대상으로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수출업체들에게는 신규시장 개척과 거래선 확대에 좋은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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