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도네시아 선수단 출정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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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회장 최병우)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할 ‘재인도네시아 선수단 출정식’을 28일 한국대사관 1층 대강당에서 열었다.
이날 출정식에는 최병우 대한체육회 회장, 조태영 대사, 양영연 한인회장,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이종현 선수단장과 선수 등이 참석하여 선전을 다짐했다.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충청남도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육대회에 인도네시아 재외동포를 대표하여 *축구 18명 *테니스 6명 *볼링 12명 *골프 4명 *탁구 2명 *스쿼시 2명 *태권도 8명 등 모두 8개 종목 52명의 선수와 임원 61명이 참가, 7일간 열띤 경쟁에 들어간다.
최병우 회장은 “적도의 타오르는 열정을 한국에 알리어 한인동포들의 힘을 보여주자”면서 “이번 체전을 위해 선수 여러분들 모두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한 것을 잘 알고 있다”고 그동안 수고한 임원 및 선수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조태영 대사는 “전국체전은 한인사회 단합의 축제이다. 경기에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즐긴다면 좋은 결과를 이룰 것이다.”라고 선수들을 응원했다.
양영연 한인회장은 “기량을 뽐내고 즐기는 자리이며, 승자나 폐자 모두에게 축제의 한마당 잔치이다. 서로 교류하며 아름다운 감동과 추억을 만들어 모두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는 지난 2011년 6월24일 대한체육회 지부를 창립해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자격을 얻은 재인도네시아 선수단은 20여 개국 선수단과 화합하고, 교류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인도네시아 한인사회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제92회 전국체육대회 5개 종목, 71명의 선수단이 처음으로 출전한 후 6년 연속 선수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지난 체전에서는 일본 우승, 중국 준우승 그리고 인도네시아는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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