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 코리아 애플리케이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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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할랄 코리아 앱 모습)
한국을 찾는 무슬림들이 할랄 인증 음식점 등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이 나왔다. 한식재단은 무슬림을 위한 한국 관광 앱 '할랄 코리아'를 지난 10월에 출시했다. 국내 무슬림 관광환경 개선과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방한 무슬림 관광객과 국내 거주 무슬림을 위해 만든 앱이다. 앱은 할랄 인증 레스토랑, 무슬림 친화 레스토랑, 뷔페 레스토랑 등으로 분류해 무슬림이 이용할 수 있는 식당과 식료품점 정보를 제공한다.
또 무슬림이 선호하는 관광지와 무슬림 기도소 정보를 알려주고, 기도하는 방향인 메카 쪽을 안내하는 나침반 기능도 있다. 소개한 식당, 식료품점, 관광지 등은 앱에 탑재한 길 안내 서비스를 이용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할랄 코리아' 앱은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으면 된다.
이처럼 무슬림 관광객들을 위한 서비스들이 속속 개발되는 이유는 중국에 편중된 인바운드 관광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무슬림은 외국인을 포함하여 약 20만명(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포함)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작년에 한국을 방문한 무슬림들은 74만명이었다.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 지사(지사장 오현재)는 “할랄 코리아 애플리케이션 이용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무슬림들이 보다 편안한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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