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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 맞아 테러범•마약사범 등 8만 2105명 사면

사회∙종교 작성일201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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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7일 독립 기념일 제 71주년을 맞아 전국 각지에 복역하는 수감자 8만 2105명을 사면(remisi)했다.
 
야손나 라올리 법무인권장관에 따르면 사면 대상이 된 수감자 가운데 가장 많은 케이스는 마약 거래 및 마약 사용 등 범죄를 저지른 수감자로 1만 2161명이었다. 이어 테러범 27명, 부패사범 428명 등이 사면 대상이 됐다.
 
야손나 장관은 이날 “감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으며 독립기념일 사면은 수형자의 권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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