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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기간 중, 호텔 객실 점유율 하락

사회∙종교 작성일201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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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회∙지방의회 총선거가 9일 실시됐다. 12개 정당 후보들은 최근까지 전국을 돌며 선거유세를 펼쳤지만 인도네시아 호텔 객실 점유율은 증가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일부 호텔들은 총선 보안 관련 문제로 객실 점유율이 도리어 하락했다고 밝혔다.
산티까 인도네시아 호텔의 안드리아노 마케팅 담당자는 “객실 점유율이 전월대비 비슷한 수준” 이라고 전했다.
산티까 호텔은 자카르타, 동부자바 수라바야, 중부자바 족자카르타, 스마랑, 서부자바 보고르 및 반둥, 남부 수마뜨라 메단 등 주요 도시에 4-5성급 호텔을 다수 소유하고 있다.
안드리아노 담당자는 “지난 2009년도 선거시즌 때는 선거유세를 위해 정당들이 사용했던 회의실 예약이 증가했으나, 금년도에는 예약률이 증가하지 않고 있다” 고 밝혔다.
중부 자카르타의 5성급인 호텔 보로부두르는 예약률도 하락세를 보였다. 보로부두르 호텔의 관계자 카밀 부장은 “대개 5성급 호텔 점유율이 약 60~68%를 보이는데 이번에는 55%로 하락했다. 원인은 잘 모르겠지만, 보안문제 때문에 사람들이 대도시에 체재하기를 꺼려하는 것 같다” 고 설명했다.
호텔 물리아 스나얀의 로미 헤르람방 담당자는 “호텔이 중부 자카르타 붕카르노 경기장 근처인
전략적인 장소에 위치했음에도 불구, 회의실 및 객실 점유율이 증가하지 않았다” 고 말했다. 붕카
르노 경기장은 정당들이 선거운동을 위해 자주 사용하는 장소다.
그린드라당, PKS당, Nasdem당 등 몇 개 정당들은 각자 선거유세 활동을 위해 이 경기장을 사용
해왔다. 
인도네시아 호텔 및 레스토랑협회(PHRI)의 깔라 부장은 “호텔점유율 및 회의실 점유율이 하락한 원인을 알 수 없다. 협회 호텔들의 보고가 아직 없기 때문에 원인은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고 답했다.
현지언론종합
 ◇ 선거연도 4-5성급 호텔 점유율(%)
2004
전년대비
2009
전년대비
1월
43.61
+3.39
45.10
-3.26
2월
44.02
+8.06
44.54
-3.7
3월
43.24
+5.22
47.27
-1.36
4월
43.56
+4.29
45.7
-3.37
5월
45.93
+5.39
47.81
-3.02
6월
47.44
NA
52.65
+0.28
7월
49.21
+2.39
52.62
-1.95
8월
48.18
+3.87
61.68
+6.49
9월
48.67
+3.52
45.54
+2.99
10월
43.67
+3.22
49.95
+1.12
11월
43.31
NA
49.91
+1.55
12월
48.25
+2.26
52.56
+2.69
NA: 해당 없음                                                       출처: 중앙통계청(B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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