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훗 신임 해양조정부 장관 “해양 고속도로 프로그램에 박차”
본문
정치안보조정부 장관에서 해양조정부로 자리를 옮긴 루훗 빈사르 빤자이딴은 28일 인도네시아의 해양 물류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포부를 28일 밝혔다.
루훗 신임 장관은 ‘해양강국’의 비전을 선포한 조꼬 위도도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각 지역의 항구 현대화 작업을 더욱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1만 7천여 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고 이 중 6000개 섬에 자국민이 거주하고 있지만, 각 섬의 연결성이 떨어져 인구 및 상품의 이동이 원활하지 않다.
조꼬위 정부는 이른바 ‘해양 고속도로 프로그램’(Sea Toll Road program)을 통해 5년 내 항구 24곳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루훗 장관은 “(프로그램)과정을 보다 신속화할 것”이라면서 이미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루훗은 전임자인 리잘 라믈리와 장시간의 회의를 진행했으며, 리잘 전 장관으로부터 위 프로그램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시작된 해양고속도로 프로그램이 발동되면 동부 및 서부 간 물류비용 갭이 약 3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편집부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