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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위 대통령, ‘벤처기업 육성이 국가 경쟁력’

사회∙종교 작성일20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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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벤처기업 육성에 나라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밝혔다.
 
최근 인도네시아 인터넷 환경의 개선과 스마트폰 사용 인구 증가를 배경으로 한 IT벤처 기업이 늘고 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안 판매, 교통, 의료 및 농업 서비스 등 폭 넓은 분야에서 새로운 서비스가 터져나오고 있다.
 
내년 인도네시아 인터넷 이용자 인구가 1억 2천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정부의 전망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조꼬위 대통령은 이 같은 IT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해 국영 은행과 민간 투자를 적극으로 유치하겠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오토바이 택시 배차 서비스업체 고젝(Go-Jek)의 성공에 힘입어 최근 인도네시아 IT생태계에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 열풍이 한창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기업은 지난해 1,500개를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 벤처열풍이 많은 인구와 큰 소비 시장을 배경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계에 따르면 2017년 인도네시아 인터넷 이용 인구는 1억 1,200만명에 도달할 전망으로 이는 일본 인구와 맞먹는 수치다. 2018년에는 브라질보다 많은 세계에서 4번째 인터넷 사용국으로 등극한다.
 
조꼬위 대통령은 대기업에 비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안고 있는 벤처 기업 육성분야에 정부 예산을 쏟아붓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국영 은행 만디리는 올해 1월 만디리 캐피탈을 설립 벤처기업 투자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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