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꼬위 대통령, 경찰 끄뚜빳 작전을 ‘라마다니아(Ramadania)’로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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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 위도도 대통령이 경찰청이 르바란(이둘 피트리·라마단 금식을 깨는 이슬람 축제일) 기간 전국적으로 치안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끄뚜빳 작전(Operasi Ketupat)의 이름을 라마다니아(Ramadania)로 개명했다. 듣기에 더 휴머니즘이 느껴진다는 이유에서다.
끄뚜빳(Ketupat)은 라마단 기간에 먹는 전통 음식으로 코코넛 잎에 넣고 찐 쌀밥 요리다.
올해 라마다니아 작전에서는 자카르타와 수도권 일대에 102개 지역에 경찰 병력이 배치된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매년 라마단 금식월에 뿌아사(금식) 시작 7일전부터 경찰들의 치안확보 활동이 시작돼 르바란 이후 7일까지 40여일 간 진행한다.
이 작전은 테러, 절도, 강도 등 일체 범죄행위를 예방하고 마약, 도박, 폭약 등의 판매 및 사용을 단속한다. 특히 르바란을 기준으로 7일 전과 7일 후 기간에는 귀성, 귀경객들의 안전을 위해 전 병력의 3분의 2가 투입된다.
자카르타 경찰은 라마단 기간에 집단 위협시위(스위핑), 교통법규 위반 차량 적발, 유흥주점 영업시간 제한 단속 등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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