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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거대 인형 극단 ‘Les Grandes Personnes’, 오구-오구와 만나다

문화∙스포츠 작성일201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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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es Grandes Personnes)
 
프랑스의 거대 인형 공연단 ‘레 그헝드 뻭손느(Les Grandes Personnes)’가 발리에서 개최된 ‘2016 프랑스 봄 축제’ 퍼레이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거대 인형의 높이는 4m로 자카르타 전통 인형인 ‘온델-온델(ondel-ondel)’이나 발리의 ‘오고-오고(ogoh-ogoh)’와 비슷한 높이이다. 이들은 전 세계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에 참석하고 칠레, 남아프리카 공화국, 모잠비크에 인형극 공연장 설립을 도운 바 있다.
 
프랑스 단원들은 현대 가죽 인형극으로 유명한 빠리뿌르나(Paripurna) 스튜디오 소속 발리 예술가 달랑 I 마데 시디아와 가자 스스딴 발리(Gajah Sesetan Bali) 스튜디오에서 오고-오고를 제작하는 와양 짠드라와 만났다.
 
Les Grandes Personnes는 공연 예술과 공예 기술간의 차이를 초월한 길거리 공연단이다. 1998년 프랑스 파리 오베르빌리에에서 설립된 극단은 주로 셰익스피어의 극을 공연한다. 30명 이상의 시각 예술가, 화가, 서커스 공연가, 인형극 공연가, 댄서, 음악가, 패션 디자이너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예술가들이 공연에 참여한다.
 
발리 아트 페스티벌(Art Festival)은 오는 7월 9일까지 덴빠사르에 위치한 부다야(Budaya) 아트 센터에서 개최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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