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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블로카 이용자 40% “이둘 피뜨리 일주일 전에 항공편 산다”

사회∙종교 작성일201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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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대 여행 예약 사이트인 트레블로카(Traveloka)에 따르면 사이트 이용자 40%는 이둘 피뜨리 7일 전에 항공편을 구매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둘 피뜨리 일주일 전에는 일반 항공료보다 평균 2.7배까지 요금이 증가하지만, 이둘 피뜨리 7일 전에 받는 르바란 보너스(THR)로 교통편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인 다섯 명 중 세 명은 항공권을 명절 4주 전에 모두 구입한 것으로 나타나 일찍이 여정을 준비하는 이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는 편이 저렴한 운임에 원하는 시간대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트레블로카 데이터에 따르면 약 60%의 사용자가 라마단이 시작할 무렵부터 티켓을 예매했다. 또 사용자 75%는 왕복 탑승권을 구매해 돌아오는 여정까지 한 번에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레블로카 대표인 페리 우나르디는 “고객들에게 이둘 피뜨리가 시작되는 7월 6일보다 15일 또는 30일 이전에 항공편을 예약하도록 안내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가능한 한 빨리 항공권을 구매하면 10% 정도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이 기간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수라바야, 빠당, 족자, 마까사르, 덴빠사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부에 의하면 올해 이둘 피뜨리 기간 고향을 방문할 때 4명중 1명은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이들이 항공편을 선택한 것은 비행편이 타 교통수단에 비해 편리한 점도 있지만, 온라인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단하게 예약할 수 있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항공객 수는 전년 대비 7.6% 상승한 46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까르노-하따 공항도 이둘 피뜨리 맞이에 한창
 
지난 9일 국영 공항 운영사 앙까사뿌라II(Angkasa Pura II) 부디 까르야 수만디 대표는 수까르노-하따 제3 터미널 얼티메이트를 6월 20일부터 공식 운영하며, 이날부터 가루다 인도네시아의 7~9개 국내선 수속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교통부와 가루다 인도네시아 측의 운영 및 커미션 허가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 이둘 피뜨리 시즌에 약 270만 명이 수까르노-하따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보다 3.2% 상승한 수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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