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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단 기간 자카르타주 오락시설 제한적 영업 가능

사회∙종교 작성일201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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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 특별주 주지사는 3일 “주지사령에 따라 라마단 금식월에 노래방 등 일부 오락시설에 대해 제한적 영업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 4일자 보도에 따르면 자카르타특별주 관광청 짜뚜르 라스완또 국장은 “호텔 내부에 위치한 오락시설은 영업이 가능하지만 이외 오락 시설의 경우 영업 시간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주정부에 따르면 노래방이나 연주설비를 갖춘 오락 시설은 오후 8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1시 반까지, 당구점은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영업이 허용된다. 한편, 마사지 업소 및 나이트 클럽은 라마단 시작 전일(6월 5일)부터 르바란(이둘피트리)이 끝날 때까지 영업이 금지된다.
 
자카르타 경찰에 따르면, 라마단 기간 동안 영업 허가를 받은 오락 시설에는 녹색 스티커를 부착하고, 영업이 금지된 업소에는 빨간색 스티커가 부착된다. 경찰은 "만약 빨간 스티커를 붙인 업소가 라마단 기간 동안 영업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면 즉시 경찰에 통보해 달라"고 공고했다.
 
한편 이슬람 단체나 과격단체에 대해서는 업소의 위반행위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무력을 이용해 오락 시설을 습격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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