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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저널리스트 브까시서 숨진 채 발견돼

사건∙사고 작성일201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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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인도네시아 방송사인 RTV 소속 저널리스트 헤르디 구스띠안(30) 씨가 서부 자바 브까시 메단 사뜨리아에 있느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뜨리분뉴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의 이웃 주민은 이날 오전 10시경 수상한 악취를 맡은 뒤, 헤르디 씨의 집 소유주인 하지 야신 씨가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가 욕실에 헐벗은 채로 누워있는 헤르디 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피해자 가족의 증언에 따르면 헤르디 씨는 뇌종양을 앓고 있었으며 세 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브까시 경찰 대변인은 피해자가 발견 당일 이틀 전에 뇌종양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피해자 시신은 브까시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유가족들은 고인의 고향인 서부 자바 가룻에 시신을 안치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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