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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젝 운전사 결혼식 비용 훔쳐 달아난 강도

사건∙사고 작성일201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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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데뽁에서 오토바이 택시 탑승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젝(GoJek) 소속 운전사가 강도를 만나 칼에 찔리고 금품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의 신원은 라띠프 안와르(26)로, 그는 사건 당일 평소와 다름없이 승객을 목적지까지 내려주었다고 진술했다. 그때 오토바이를 탄 성인 남성 두 명이 접근했고 복부를 칼로 찌른 뒤 3천만 루피아의 현금이 들어있는 가방을 들고 도망쳤다.
 
상처를 입은 뒤에도 피해자는 강도들을 뒤를 쫓았으나 결국에는 놓치고 말았다. 3천만 루피아는 피해자가 결혼식 대금을 치르려던 것으로 알려졌다.
 
길가에 쓰러진 피해자를 동료 고젝 운전사가 병원으로 옮겼으며, 현재 찌망기스에 있는 센뜨라 메디까 병원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가족이 밝힌 바에 따르면, 부상의 정도는 심하지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뽁 경찰은 이번 사건 용의자를 체포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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