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제주도-인니, 에너지.관광 분야 협력 모색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6-05-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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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5일 제11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진행되는 ICC 제주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후구아(Hugua) 인도네시아 와카또비 시장 등 와까또비 대표단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헤드라인제주)
원희룡 지사-후구아 인니 와카또비 시장 환담
원희룡 제주지사와 후구아(Hugua) 인도네시아 와카또비 시장은 25일 제11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진행되는 ICC 제주 조직위원장 접견실에서 회동을 갖고 제주의 청정 에너지와 관광 분야를 중심으로 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먼저 관광에 대한 서로의 아이디어를 교환하자고 제안했다.
원 지사는 "(관광과 매력적인 자연의 섬인) 와카또비시를 창조적으로 이끌고 있는 후구아 시장의 아이디어를 굉장히 좋아한다"며 "제주는 섬 축제를 진행하다 중단됐다가 지금 현재 재검토를 하고 있다. 만약에 다시 시작한다면 와카또비시가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후구아 와카또비 시장도 "앞으로 계속 만나고 협력하자"고 공감하며, "제주의 천혜 자연 환경이 매우 인상적이고 홍콩과 싱가폴과는 다른 느낌"이라며 제주방문 소감을 전했다.
이에 원 지사는 "우리 제주는 도시적인 홍콩과 싱가폴과는 다른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청정의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공존할 수 있는 전략을 취하고 있으며, 제주의 문화예술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또 원 지사는 "인도네시아는 한국뿐만 아니라 제주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관광·문화·에너지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구아 와카토비 시장은 제주의 탄소 없는 섬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후구아 시장은 " 와카또비에도 풍력단지나 태양력 에너지를 만드는 시설이 있다. 신재생에너지를 만드는 데 많은 아이디어를 얻게 됐다"며 "제주의 카본프리 아일랜드, 관광 및 문화, 쓰레기 처리 등 도정 전반적인 정책에서 배울 점이 많고, 인도네시아 지방 정부의 개발 정책 수립에 있어 제주에서 얻은 영감이 매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면담과 관련해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 와카또비 시장 일행의 제주 방문은 제주포럼 참가뿐만 아니라 제주도의 주요정책 벤치마킹을 위한 것"이라며 "제주와 인도네시아 간 상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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