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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정부, 월드컵 개최 위해 인니에 ‘노동력’ 요청

정치 작성일201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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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카타르 인도네시아 대사 무함마드 바스리 시데하비는 “카타르 정부가 오는 2022년 월드컵을 맞아 거대 개발 사업에 필요한 노동력을 위해 인도네시아 측에 인력 지원을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시데하비 대사는 9일 오전 카타르 국제협력국 국장 살레 사이드 알-샤위 알마리, 사회인력부(MOLSA) 산하 장기채용위원회 회장 압둘라 칼리파 알-모한한나디, 내무부 장관과 회동했다.
 
주카타르 인도네시아 대사관 소속 정책 연구가 보이 다르마완은 “회담의 후속 절차로서 5월 14일 카타르 정부 관계자들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르마완은 “이번 방문이 특히 인도네시아 정부 각처, 지방 정부와 함께 인도네시아 근로자들이 카타르에서 근무할 기회에 관해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담 중 시데하비 대사는 인도네시아가 중동 지역으로 근로자 파견을 중단한 것을 비롯한 여러 정책에 관해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 시데하비 대사는 인력이주부 장관 하니프 다끼리와 함께 카타르의 채용 시장과 고용 제한 규제 영향을 논의한 바 있다.
 
하니프 장관은 중동 지역 소재 인도네시아 대사관들에 인도네시아 이주 근로자들의 법적 권리를 보호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카타르 정부는 2022년 월드컵 개최를 위해 도로, 철도, 경기장 건설 등에 미화 2,000억 달러를 할당했다.
 
개발을 위해 카타르 정부는 인도네시아의 숙련공과 반숙련공을 요청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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