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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시민의 70% “쓰리-인-원 영구 폐지 원해”

사회∙종교 작성일201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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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행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자카르타 거주민 3분의 2가 교통 체증 완화를 위해 쓰리-인-원의 영구적인 폐지를 원한다고 응답했다.
 
1990년대 중반부터 시행된 이 시스템은 지난주부터 일시 중단됐다. 그러나 중단 이후 주요 도로인 수디르만 대로, 가똣 수브로또에서 교통체증이 25%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카르타 교통위원회는 약 3,300명의 자카르타 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한 결과 약 70%의 응답자가 쓰리-인-원의 폐지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교통위원회 회장 안드리 얀샤는 “사실 교통체증은 쓰리-인-원 제도의 여부와 관계없이 지속할 것이다. 그러나 제도의 폐지로 최소한 사회적 문제(조끼에 동원되는 어린이 인신매매)는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쓰리-인-원이 임시 중단된 기간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률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도 빗나갔다. 동기간 동안 트란스자카르타 이용객이 단 5% 증가했기 때문이다.
 
안드리 회장은 “올해 중순경 LRT(경전철)가 완공되며 2019년경 MRT(대량수송교통수단)가 완공될 예정이기에 시민들의 선택권이 좀 더 다양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카르타특별주 주지사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아혹)는 애초 전자 도로혼잡이용료 결제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한 기술과 사회기반시설은 준비되었지만, 규제 제정 과정과 결제 방식에 관한 문제가 남아있다고 밝힌 바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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