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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광물자원부 프리포트 측 제안 ‘거절’

정치 작성일201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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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프리포트 맥모란 현지 법인이 지분당 17억 달러를 제안한 데 받아드릴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에너지광물자원부 관계자는 가격이 과도하게 높게 책정이 되었다면서 정부는 다른 대안을 찾을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현재 제안 가격에 합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에너지광물자원부 산하 석탄∙광물국 국장인 밤방 가똣은 말했다. 정부 측이 프리포트 맥모란 인도네시아 법인의 지분 10.64%을 확보하는 데 적정가격을 얼마로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똣 국장은 정부가 국내 기업이 뉴몬트 마이닝 인도네시아 법인의 자산을 획득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고도 발표했다.
 
국장에 따르면 발표 당일까지 위 계획에 대한 공문을 정부 측이 받아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뉴몬트 마이닝 인수에 참여한 국내 기업 아리핀 빠니고로 측은 4월 넷째 주 중에 정부의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놀라워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위 거래는 20억 달러에 달했을 것으로 보인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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