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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 주류 생산 및 유통 금지돼

사회∙종교 작성일201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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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 주지사 루까스 에넴블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보호하기 위해 지방령을 발행, 지역 내 주류 생산 및 유통을 금지하는 법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금지령은 3월 30일 체결된 “청렴 조약”의 일부이다.
 
파푸아 내 지역 대표들과 국회의원, 파푸아 경찰은 함께 ‘주류 생산·유통 금지법’에 서명했다. 이번 서명으로 지난 2013년 제정된 지방규제(Perda) 제15호의 실제적 발효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루까스 주지사는 파푸아 지역 사회와 동부 인도네시아의 이해 관계자들이 정책의 실현을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지사는 “알코올이 많은 파푸아 시민의 삶을 파괴했다. 주류 통제는 우리 자녀 세대와 그 다음 세대를 위한 역사를 만드는 것이다. 파푸아 시민은 건강한 음식과 교육을 받고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렴 조약’을 통해 지방 정부는 파푸아 원주민 인구 조사를 시행할 방침이며, 국립 마약위원회(BNN)와 협력해 지역 내 마약 확산 방지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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