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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로 향하던 인니인 14명 체포

사회∙종교 작성일201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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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정부는 시리아로 향하던 14명의 시민을 체포해 구금했다고 발표했다.
 
자카르타 경찰청 대변인 무함마드 익발은 “13일 수까르노-하따 공항에서 방콕을 거쳐 시리아로 향던 보르네오 섬 주민들을 체포했다. 3명의 자녀로 이루어진 5인 가족 외에도 최소한 한 명의 아동을 포함해 14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체포된 용의자들이 IS에 가담하려 시리아로 떠나려던 것인지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수백 명의 인도네시아 국민이 지금까지 시리아와 이라크로 떠나 테러조직에 가담했으며 그중 많은 국민이 가족 단위로 가담한 특징을 보인다.
 
지난달 자카르타에 기반을 둔 싱크탱크인 정책 분석 연구소는 2015년 12월까지 시리아로 입국해 테러 조직에 가담하려다 터키 정부에 의해 추방당한 인도네시아인이 200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중부 자카르타에서 IS가 벌인 자살 폭탄 테러와 총기 난사는 7년 만에 발생한 테러로서 4명의 군인과 민간인 4명이 사망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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