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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완 반둥 시장, 2017년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 출마 포기

정치 작성일201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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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둥 시장 리드완 까밀이 2017년 자카르타특별주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며, 2018년 임기일까지 반둥 시장으로서 업무에 집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자카르타특별주 주지사직을 유임하고 있는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를 대적할 만한 후보자로 언급되고 있는 반둥시 시장 리드완은 그린드라당 외의 여러 정당으로부터 주지사 선거에 출마할 것을 권유받았다.
 
29일 반둥시 시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리드완은 서부 자바의 수도에 머물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에 출마할 생각은 있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다. 2017년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다. 반둥 시장으로서 첫 임기를 마친 후에는 (인샤 알라)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나 서부 자바 주지사, 혹은 반둥 시장직에 재도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리드완은 이어 “가족이 자신의 본업인 건축가로서 돌아와 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해 정계를 떠날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
 
그는 “자카르타 시민들이 주지사로 적합한 후보자를 선출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언급했다.
 
지난달 25일 국제전략연구소가(CSIS)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400명 중 17.25%가 ‘리드완이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에 출마할 시 선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해당 설문 조사에서 현 자카르타특별주 주지사 아혹을 선택하겠다고 응답한 시민은 43%에 달해 리드완 시장을 크게 앞섰다.
 
2017년 자카르타 특별주 주지사 선거에는 법학과 교수 유스릴 이자 마센드라와 현 보고르 시장 비마 아르야 수기아르또, 사업가 산디아가 우노, 전 장관 아디약사 다울, 록스타 아흐맛 다니가 입후보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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