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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군 창립 70주년…조꼬위 대통령 “국군 솔선수범해 하나 되자!”

정치 작성일20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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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 위도도(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자동차 안, 오른쪽)과 에디 라마야디 국군 전략예비군 준장이 5일 반뜬 찔레곤의 메락에 위치한 인다 끼앗 부두에서 국군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군대를 사열하고 있다.   사진=안따라(Antara)
 
인도네시아 국군(TNI) 창립기념일인 10월 5일에 전국 각지의 국군 기지에서 동시에 국군 창립 7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조꼬 위도도(조꼬위) 대통령은 반뜬 찔레곤 의 메락 항구에서 있었던 기념식에서 "국군은 하나가 되어 국가의 번영과 통일에 공헌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념식에는 육군 전략 예비군 지휘관과 재향 군인 각료들이 참석했다. 조꼬위 대통령은 "국군은 민족과 종교 등에 얽매이지 말아야 하며, 이 같은 몸가짐은 하나된 인도네시아를 만들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국군이야말로 '다양성 속의 통일'을 이룬 본보기가 되어 전 인도네시아인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해양 대국으로서 국방능력을 발전시킬 필요성이 매우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점차 확대되고 있는 수마뜨라와 깔리만딴 지역의 열대림, 이탄 지대 화재 피해 예방 및 대응활동에 참가한 국군의 재난•구조활동의 공로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군에 대한 부정적 인식 쇄신
 
같은 날 일간지 꼼빠스(Kompas)는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게재하고 1998년 수하르또 정권 붕괴 이후 국군의 부정적인 모습이 많이 쇄신되었다면서, 현재 국민들의 국군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은 76.5%에 달한다고 밝혔다.
 
국군은 자국 영토 및 영해 수호, 국내 치안유지 등에서 높은 평가를 얻은 반면, 민간기업으로부터 부탁을 받고 보호를 해주거나 과거에 자행한 인권침해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눈에 띄었다.
 
인도네시아 국군의 규모는 현재 41만5천명(육군 31만5천명, 해군 6만6천명, 공군 3만4천명)이다. 군인의 비율은 전체 국민 600명당 1명이며, 미 군사력 평가 사이트인 글로벌 파이어 파워(GFP)의 군사력 순위에서 전세계 1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신문은 인구 및 영해면적 대비 인원 부족과 노후화된 장비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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