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공무원 120명 해고, 2,500명 좌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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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아혹) 자카르타특별주 주지사는 120명의 공무원을 해고하고 2,500명을 좌천시켰다.
아혹은 30명의 공무원이 추가로 사직 처리 중이라고 밝혔다.
주지사의 말에 의하면, 이번에 공무원들이 자카르타 행정부에서 직장을 잃게 된 이유는 뇌물을 받았거나 자주 결근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자카르타 주지사였던 조꼬 위도도 대통령에 이어 주지사가 된 아혹의 임직 기간 동안, 이러한 징계 조치는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아혹은 “만약 당신이 백 5십만 루피아 정도의 적은 돈을 훔쳤더라도 당신은 직장을 잃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그 어떠한 공무원이라도 뇌물을 받는 것은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하원 법률위원회 소속이었을 당시 초안 작성을 도와 2015년 제정된 주 민사 조직법(ASN)에 의해 공무원들의 사직 처리를 밟았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법률 체계가 형성되어 있지 않아 공직자들을 해고하기가 어려웠지만 ASN법의 제정과 함께, 심각한 실수를 범했을 경우 해고할 수 있게 되었다.
아혹은 해고된 공직자들의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부서장부터 말단 직원까지 전 계급을 아우른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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