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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갖고 놀던 9세 여아 오발로 어머니 쏴…

사건∙사고 작성일201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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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찰관의 권총이 격발해 그의 아내가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남부 술라웨시 말랑군의 한 마을에서 20일 밤 한 경찰관의 권총이 격발했다. 식탁위에 올려져 있던 권총을 딸이 만졌고 동시에 권총이 격발하면서 총알이 발사됐으며 아이의 어머니가 머리에 총상을 입은 것이다.
 
남부 술라웨시주 경찰에 따르면 말랑 군 기동대 소속인 아버지가 출근하기 위해 회전식 연발 권총(리볼버)를 침실 베개 아래에서 꺼낸 후 옷을 입기 위해 식탁위에 올려놓자 딸이 장난을 치기 위해 권총을 만진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총에 안전장치도 제대로 잠궈져 있지 않았고 총이  잘 관리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여서 이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발사된 총알은 경찰관의 아내의 관자놀이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측은 권총의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한 경찰관의 책임이라고 설명했으며 명확한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해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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