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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철저히 해 자신있다 ··· 톱10 목표”

문화∙스포츠 작성일201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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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PGA챔피언십’ 출전한 김경태 프로 ‘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PGA 챔피언십’ 경기에 앞서 김경태(사진) 선수는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26일 오후 1시 에메랄다 골프 클럽(Emeralda Golf Club)에서는 한국의 프로골퍼 김경태(27) 선수를 비롯한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선수들의 공동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 선수는 이번 대회에 자신이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필드가 어려운 편이지만 준비를 충분히 했기 때문에 자신있다”고 당당히 말했다.
김 선수는 “지난 2008년 아시아 투어 이후 이번이 두 번째 인도네시아 방문”이라며 “지난주 태국 오픈이 2013년 첫 경기였다. 지난 주 성적은 만족하지 않는다”며 이번 대회에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 남자골프 간판 이라는 등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에 대해 그는 “부담스러운 면도 있다. 현재 성적이 롤러코스터처럼 좋았다가 나빴다가 한다. 올해는 최대한 집중해 좋은 결과를 얻어낼 것이다”면서 “이번 토너먼트에서는 탑10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여기 와서 한국 음식만 먹었는데 인도네시아 음식도 먹어보고 싶다. 개인적으로 인도네시아 음식을 좋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 선수는 지난 2006년 프로에 입문, 2007년 신인상, 최저타수상, 대상을 휩쓸고 2010년 일본프로골프투어에서 한국인 최초 상금왕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김경태 선수를 비롯, 김비오(한국), 신고 가타야마(일본), 안드레 스톨즈(호주), 스콧 스트레인지(호주), 리앙웬총(중국), 타원 위랏찬트(태국), 주빅 파군산(필리핀), 지브밀카싱(인도), 사이먼 다이슨(영국) 마이클 헨드리(뉴질랜드), 닉 컬렌(호주) 등 총 156명의 선수가 출전해 전세계 골프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PGA 챔피언십의 상금은 총 1백만 달러로 원아시아투어(OneAsia Tour)와 국제전문골프대회를 주관하는 일본프로골프투어(이하 JGTO)가 공동 주관한다. PGA챔피언십(PGA Championship)은 매년 개최되는 4대 그랜드 슬램 골프 대회의 하나로, 마스터즈 토너먼트(Masters Tournament), US 오픈, 오픈 챔피언십 등과 함께  4대 메이저대회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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