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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라마단은 ‘6월 18일’ 신변안전에 유의해야…

사회∙종교 작성일201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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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제2의 이슬람 단체인 무하마디야(Muhammadiyah)는 3일 이슬람권에서 쓰는 히즈라력 1436년 르바란(금식월)은 6월 18일에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통상 라마단은 해당 국가의 권위 있는 종교 기관이 초승달을 관측하고 개시를 선포하기 때문에 기관마다 차이가 나기도 한다.
 
이슬람 역법(히즈라력)은 음력이기는 하지만 동양권과 달리 윤년이 없어 양력을 기준으로 하면 매해 조금씩 앞당겨진다. 
 
이에 따라 올해도 작년에 이어 물을 많이 섭취해야 하는 한여름철에 라마단이 겹쳤다. 라마단 기간에 무슬림은 아침 일출 때부터 저녁 일몰 때까지, 해가 떠 있는 동안에는 물을 포함한 음식 일체를 입에 대지 않는다.
 
무슬림이 아닌 외국인이라 하더라도 이슬람 국가에서 공공연하게 담배를 피우거나 음료수를 마시는 행위는 되도록 자제하는 분위기다. 다만 노약자와 어린이, 환자, 임산부, 여행자 등은 단식 의무가 면제된다.
 
금욕적 단식은 무슬림이 지켜야 할 이슬람 5대 의무 중 하나로 무슬림은 라마단을 이슬람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굶주림의 고통을 느끼며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는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지난해 안내문을 통해 "과거 라마단 기간에 이슬람 과격단체들의 유흥업소 공격 사례가 있었고 올해는 이 기간에 대선이 있어 이슬람 문화와 관습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만큼 언행을 조심하고 신변안전에 각별한 유의해 달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올해 르바란(이둘피트리) 시작일은 7월 17이며, 16일부터 21까지 권장 휴일로 지정되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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