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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노동절, 자카르타 중심에 7만 명 집합

사회∙종교 작성일201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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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특별주 경찰은 27일, 오는 5월 1일 노동절에 자카르타로 7만5천여 명의 노동자들이 모여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찰측은 당일 시내 치안유지를 위해 1만8천명의 경찰병력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의하면 인도네시아 노동조합 총연합(KSPI)과 복지노동조합 총연합(KSBSI) 등 국내 다수의 노동 조합이 합동으로 노동절 시위 참가를 표명하고 있다.
 
KSPI는 이날 약 15만명의 노동자들이 자카르타에 운집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사이드 익발 KSPI 대표는 27일 "5월 1일에는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행사에 15만여 명의 노동자들이 모일 것이며, 이 가운데 10만명은 KSPI 소속 조합원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찰과 협력하여 이번 행사가 도로를 점거하고, 톨게이트를 봉쇄하는 등의 폭력시위로 번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SBSI에서는 5천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노동절로 예정된 시위는 호텔 인도네시아(HI) 앞 로터리에서 시작되어 대통령궁에 도착해 오전 10시부터 3시간 가량 궁 앞에서 시위를 벌인 뒤, 일부 노동조합은 스나얀의 붕까르노 경기장으로 향한다.
 
KSPI에 의하면 지난해 노동절에 시위에 참가한 노동자는 10만여 명이었다.
 
한편 주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은 노동절 노조연합 시위 관련 동포 안내문은 발표했다. 안내문 원문은 다음과 같다.
 
< 5.1 노동절, 자카르타 시내 대규모 집회 예정 공지>
 
인도네시아 노동절을 맞아 인도네시아 노조연합 주관으로 자카르타 시내 중심부에서 대규모 노동자 집회 및 행진이 예정 되어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경찰청에 따르면 5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약 7만5,000여명의 노조원이 참가한 가운데 Hotel Indonesia 로터리에서 집회 후 대통령궁→스나얀 운동장으로 행진이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동포 여러분께서는 가급적 집회 및 행진이 예정된 장소에 외부활동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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