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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은 못참아!" 싱가폴 연무에 강경대응

작성일201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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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은 4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지역에 산불을 일으킨 자국 기업에 대해 벌금을 추징하겠다고 밝혔다.
 
조꼬위 대통령 당선자측도 인도네시아 주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싱가포르 정부가 불법 방화자들을 처벌하는 것에 동의하겠다는 입장을 취했다.
 
현재 싱가포르 의회는 산불을 낸 기업에 최대 2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2014 초국경 연무 오염법(Transboundary Haze Pollution Act)을 지난달 자국 의회에 제출했다.
 
수마트라 섬 서부의 리아우 주에서 화전 방식 발전소를 개발하며 발생한 연무가 싱가폴과 말레이시아 등 주변국에 피해를 입혀 외교갈등을 빚고 유도요노 대통령이 사과하는 일도 있었다. 한편 이에 대해 인도네시아 측은 불법 플랜테이션 개간 기업 중 다수가 싱가폴이나 말레이시아 기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세계은행을 포함한 국제기구들의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중국과 미국에 이허 세계 3위 탄소가스 배출국이며, 주변국가에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8월부터 인도네시아에 일니뇨 현상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 화재와 연무 위험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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