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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 곳곳 농업 물류업 홍수비상

사회∙종교 작성일201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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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범람으로 농지∙도로 침수
 
 
지난 주 내내 이어진 폭우에 따라 서부자바 찌레본 내 10개 지역의 3,500헥타르에 이르는 농지가 물에 잠겼다.
알리 에펜디 찌레본 농림청장은 “3,000여명의 농부들이 수 십억루피아의 경제적 손실과 함께 심각한 피해를 봤다”고 전했다. 피해를 본 농지 중에서 3,400헥타르는 논이고 나머지 100헥타르는 샬롯(Shallot·한국의 쪽파와 유사) 밭이다. 폭우로 인해 찌상가룽과 종골강이 범람해 모든 농작물이 물에 잠겼다.
찌레본 지역은 서부자바에서 인드라마유, 까라왕, 수방과 함께 대표적인 벼농사 지역이다.
문두 시에서 7,000평의 논을 갖고 있는 농부 마만씨는 “이번 홍수로 인해 400만루피아의 손실이 예상된다”며 “올해 벼농사를 망쳤다”고 울상을 지었다.
한편, 자바지역에서 홍수로 피해를 입은 것은 농부 뿐만이 아니다. 자바섬 북부해변 국도인 빤뚜라 곳곳이 침수돼 물류업에 차질이 빚어졌다. 빤뚜라는 인드라마유~수방을 잇는다.
공공사업부는 도로침수로 인한 사고를 우려해 통행자들이 자바섬 남부노선으로 우회할 것을 요청했다. 조꼬 무르잔또 고속도로부장은 “찌뿔라랑 고속도로에서 남부 노선을 타고 통행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칠 줄 모르는 폭우로 인해 찌레본~자카르타 방면도0.5m~1m 가량 침수됐다” 며”찌마눅 강의 수위가 점차 높아져 범람해 상황이 악화됐다”고 전했다.
현재 동부자바 수라바야 등지에서 자카르타로 향하던 트럭들은 이틀째 도로에 갇혀있거나, 찌레본에서 반둥으로 우회하고 있지만 이 구간도 트럭이 몰려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다.
무르잔또 고속도로부장은 “아직도 빤뚜라로 통행을 강행하는 운전자들이 있는데 큰 참사가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빤뚜라 통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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