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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 테러범 탈출 소동 이웃 말聯으로 확산

사건∙사고 작성일201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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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테러범 탈출 소동이 이웃나라인 말레이시아까지 확산됐다.
현지언론들은 16일 수마트라 섬 메단 교도소를 탈출한 테러범들이 6일째 잡히지 않음에 따라 말레이시아 당국도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모하마드 푸지 하룬 대테러작전 국장은 "테러범들이 해안 등을 통해 말레이시아로 잠입할 가능성이 있다"며 경찰과 국경 순찰대 등이 순찰과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메단의 탄중 구스타 교도소에서는 지난 11일 밤 폭동이 일어나 재소자 212명이 탈출, 아직까지 테러범 4명을 포함한 100여 명이 잡히지 않은 상태다.
도주 중인 테러범 4명은 지난 2010년 8월 테러 자금 확보를 위해 메단 CIMB 은행 지점을 습격, 경찰 1명을 살해하고 경비원 2명에게 부상을 입힌 뒤 4,370만 달러를 탈취한 테러조직의 일부다.
특히 도주 테러범 중 하나인 파들리 사다마는 그해 10월 말레이시아에서 총기 등을 소지한 채 붙잡혀 인도네시아로 송환된 바 있어 말레이시아 당국은 이들이 말레이시아 잠입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파들리는 지난 2003년 자카르타 메리어트호텔 폭탄테러에 연루돼 20년 징역형을 선고받은 테러범 토니 토가르가 이끄는 '인도네시아 무자헤딘 그룹'(KMI) 소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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