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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국 협의체 '믹타', 27일 첫 고위급 관리 회의

정치 작성일201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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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주도해 출범한 중견국 협의체 '믹타'(MIKTA)의 고위급 관리 회의(SOM)가 27일 서울에서 처음 열린다.
 
5월 하순 개최되는 믹타 외교장관 회의를 앞두고 마련된 이번 SOM에서는 5개 회원국의 차관보급 인사들이 모여 믹타의 협력 방향과 구체적인 사업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정부 관계자가 12일 전했다.
 
협력 사업의 분야는 우선 개발, 재난 구호, 폭력적 극단주의 대응 등이 될 것으로 보이며 학생과 언론인, 전문가간 교류 사업도 추진될 계획이다. 또 믹타 회원국의 주요 싱크탱크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5월 외교장관 회의 계기에 싱크탱크간 회의를 여는 방안도 논의된다.
 
현재 믹타 간사국을 맡고 있는 우리나라는 이번 SOM에서 믹타 사이버 사무국 홈페이지 시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홈페이지는 5월에 정식 오픈된다.
 
이와 함께 회원국들은 자국 국민을 대상으로 믹타 로고와 캐치프레이즈도 공모한다.
 
참가국인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의 영문명을 딴 MIKTA는 비슷한 가치와 입장을 가진 중견국들이 국제사회 이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3년 9월 출범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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