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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홍수••• 4명 숨지고2만 8천 명 수해 입어

사건∙사고 작성일201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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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홍수로 3명이 숨지고 2만 8천여 명이 대피했다.
자카르타재난방지청은 자카르타 시내 21개 지역이 2m까지 물에 잠겨 8천여 가구, 2만 8천여 주민이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또 국영전력회사가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해 변전소 130여 곳의 가동을 중단해 수천 가구가 정전으로 큰 불편을 겪었다.
홍수 피해를 입은 남부자카르타 지역으로는 울루자미, 빈따로, 뜨븟, 망가라이, 쁭아데간으로 총 1,323명이 홍수피해를 입었다.
서부자카르타에서는 라와 부아야, 까뿍, 쩡까렝 띠무르, 끄다웅 깔리 앙께, 두리 꼬삼비, 끔방안 우따라, 끄도야 우따라, 끄도야 슬라딴, 위자야 꾸수마 지역이 홍수피해를 입었다. 이들 지역에서는 총 1,085명이 대피했다.
한편 북부 자카르타에서는 아직 정확한 홍수피해가 집계되지 않았다.
기상기후지질청은 자카르타 우기가 이들 중순께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홍수 위험은 이번 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바쑤끼 자카르타재난방지청장은 15일 “현재 대부분의 지역에서 이미 물이 빠져나가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홍수피해를 입었던 지역은 124곳이었지만 올해는 31개 지역으로 홍수예방조치에 따라 피해 규모가 크게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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